(사진=청년떡집)
[뷰어스=윤슬 기자] 청년떡집이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행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청년떡집은 26일, 3개 제품을 사면 1개 제품을 덤으로 주는 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구성으로 짜인 제품으로 고객과 만난다.
일각에서는 청년떡집 행사에 최근 쇼핑몰 및 업체들이 그렇듯 마케팅을 노린 행사가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청년떡집의 탄생과 노력은 이들이 굳이 대대적인 홍보에 열을 올릴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시장에 나서 1년이 채 되지 않은 청년떡집은 론칭 1개월이 채 안된 시점부터 품절 사태를 기록할 만큼 지속적으로 사랑받아왔다. 커피가루와 호떡 꿀 등 익숙하지만 이색적인 재료 조합이 주효했다. 이같은 이색 아이디어에 30년 기술의 '영의정' 노하우가 콜라보된 덕이기도 하다. 2~3개월이 된 시점에서는 청년떡집이 생산을 늘려도 주문속도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을 정도.
무엇보다 젊은층의 입맛을 노렸다는 점이 세대 불문 인기로 이어지면서 백화점 한시 입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젊은 층을 노린 만큼 SNS 소통 및 행사가 이들의 주된 판매 전략으로 꼽힌다. 이날부터 시작된 행사 역시 청년떡집 맛을 나는 이들이 북새통을 이루며 사이트 진입이 원활치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