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내의 자격' OST 재킷)   [뷰어스=윤슬 기자] '아내의 자격'이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내의 자격' 파장은 여전하다. '아내의 자격'은 26일 드라맥스 채널을 통해 재방영됐다. '아내의 자격'은 애초 JTBC에서 방영됐고 PD는 물론 종편 채널의 자존심까지 세워준 드라마로 평가 받는다.  그 애정은 식지 않은 듯하다. '아내의 자격' 재방영에 일부 여론은 SNS 등을 통해 이를 공유하면서 "본방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특히 아내가 사랑에 빠진다는 파격적인 내용만 있었다면 '아내의 자격'은 사랑받지 못했을 터다. 대치동에서 벌어지는 비정상적인 사교육 열풍과 물질주의, 그리고 소외받는 가족현상 등이 정성주 작가의 강한 필력으로 섬세하게 묘사되며 사랑받았다. '아내의 자격'은 불륜으로 파국을 맞게 되면서도 "불륜 역시 사랑일 수 있다"는 보편적 감성을 섬세하게 자극하면서 드라마가 막장으로 치닫지 않도록 품격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아내의 자격'은 평범한 불륜극이 아니라는 찬사를 받았다.

'아내의 자격' 다시 찾아온 고품격 불륜극, 왜 막장 아닌 명품으로 불리나

윤슬 기자 승인 2019.03.26 11:11 | 최종 수정 2138.06.18 00:00 의견 0
(사진='아내의 자격' OST 재킷)
(사진='아내의 자격' OST 재킷)

 

[뷰어스=윤슬 기자] '아내의 자격'이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내의 자격' 파장은 여전하다.

'아내의 자격'은 26일 드라맥스 채널을 통해 재방영됐다. '아내의 자격'은 애초 JTBC에서 방영됐고 PD는 물론 종편 채널의 자존심까지 세워준 드라마로 평가 받는다. 

그 애정은 식지 않은 듯하다. '아내의 자격' 재방영에 일부 여론은 SNS 등을 통해 이를 공유하면서 "본방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특히 아내가 사랑에 빠진다는 파격적인 내용만 있었다면 '아내의 자격'은 사랑받지 못했을 터다. 대치동에서 벌어지는 비정상적인 사교육 열풍과 물질주의, 그리고 소외받는 가족현상 등이 정성주 작가의 강한 필력으로 섬세하게 묘사되며 사랑받았다.

'아내의 자격'은 불륜으로 파국을 맞게 되면서도 "불륜 역시 사랑일 수 있다"는 보편적 감성을 섬세하게 자극하면서 드라마가 막장으로 치닫지 않도록 품격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아내의 자격'은 평범한 불륜극이 아니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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