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뷰어스=추승현 기자] 배우 한지상이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지상이 올봄 뮤지컬 ‘킹아더’와 SBS 수목드라마 ‘해치’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킹아더’에서는 타이틀롤 아더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해치’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 도지광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킹아더’는 자신의 진짜 신분을 모른 채 살아가던 아더가 우연한 기회에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극 중 한지상은 디테일한 연기와 탄탄한 고음을 앞세워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 아더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청년 아더에서 왕으로 즉위한 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고난을 이겨내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매 공연 기립 박수를 받고 있다.
‘해치’에서 악인 도지광으로 분한 그는 이탄(정문성)을 도와 대권을 쟁탈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눈빛과 포스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그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청국어를 연습하고 함경도 사투리 과외를 받는 등 식지 않는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한지상은 “주어진 캐릭터와 작품에 늘 감사하며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 공연장과 촬영장에 가는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하다. 저의 이런 행복한 기운이 관객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라며, 2019년에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킹아더’는 오는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