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리포터 박지윤이 시댁 풍습에 적응하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지윤은 남편 정현호와 함께 2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결혼 생활 내내 정기적으로 시댁 모임을 갖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워킹맘인 박지윤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시댁 모임을 가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쉴 틈도 없이 집안일을 하고, 아들까지 챙겨 시댁으로 향했다. 남편은 결혼 전에는 집에 잘 들리지 않았지만, "자주 봐야 식구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지윤은 "결혼하고 나서 갑자기 효자가 된다"며 어이없어 했다.
박지윤은 시댁으로 향하는 내내 신경이 곤두섰고,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했다.
이에 더해 박지윤은 "임신 도중에도 심지어 다리가 부러졌을 때도 시댁 모임에 참여했다"고 밝혀 탄식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전문가는 박지윤이 자신이 참고 힘든 편이 문제를 축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청자들 또한 박지윤의 모습을 보고 결혼 후 며느리의 삶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