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잼라이브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잼라이브, 토스행운퀴즈 등의 퀴즈 앱이 네티즌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다.
4월 1일 잼라이브는 새로운 퀴즈를 공개하면서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페이큐’, ‘렛츠퀴즈’, ‘라이브팝’ 등 비슷한 포맷들이 대부분 사라진 것에 비해 ‘잼라이브’는 평일 저녁 평균 7만~8만 명이 접속하며 인기를 유지 중이다.
‘잼라이브’는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어플이다. 평일 저녁 9시, 주말에는 오후 2시·9시 두 번 진행된다. 진행자인 ‘잼아저씨’ 김태진, ‘잼오빠’ 서경환, ‘잼누나’ 김해나, ‘잼사원’ 이호철, ‘잼송이’ 허송연의 입담 또한 매번 화제다. 이들의 드립이 ‘잼라이브’가 살아남은 이유라고도 불린다.
잼라이브와 달리 이용자가 직접 문제를 내고 상금도 내건 모바일 퀴즈도 등장했다. 금융플랫폼 ‘토스’의 ‘행운퀴즈’. ‘토스 행운퀴즈’는 사용자가 직접 문제와 정답, 상금, 출금계좌를 설정한다. 상금 총액은 1000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잼라이브와 토스 행운퀴즈의 문제들은 매번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한다. 답을 알고 싶은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검색하다 보니 생기는 해프닝이다. 이에 해당 퀴즈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조차 검색해보는 홍보 효과까지 낳고 있다.
잼라이브와 토스 행운퀴자 같은 ‘퀴즈 이벤트’가 인기를 유지하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그 기회가 평등하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