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노무현과 바보들'을 도서로 먼저 만난다.  8일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측은 "4월18일 개봉에 앞서 도서 '노무현과 바보들'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노무현과 바보들'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진은 전국 각지를 세 바퀴가 넘도록 돌아다니며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그렇게 모인 녹취록은 2만 장을 훌쩍 넘기며 노무현을 다시 그리는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전체 러닝타임 중 50분 가까이 차지하는 사람 노무현의 이야기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배우 명계남, 임병택 시흥시장 등 다양한 인터뷰이들의 기억으로 완성되었다. 그의 인간적인 고뇌, 정치인 노무현의 모습은 물론, 그와 함께 했던 시민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측은 러닝 타임 93분에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영화에서 못다 한 말들'이라는 콘셉트로 2만 5000매가 넘는 인터뷰 녹취원고를 줄여,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도서 '노무현과 바보들'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재능과 돈과 시간을 들여서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자 했는지 그 열망을 담고 있다. 영화에 다 담지 못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책으로 만나며 영화의 여운과 감동을 다시 한번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책으로 먼저 만난다

남우정 기자 승인 2019.04.08 11:32 | 최종 수정 2138.07.14 00:00 의견 0

[뷰어스=남우정 기자] '노무현과 바보들'을 도서로 먼저 만난다. 

8일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측은 "4월18일 개봉에 앞서 도서 '노무현과 바보들'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노무현과 바보들'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진은 전국 각지를 세 바퀴가 넘도록 돌아다니며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그렇게 모인 녹취록은 2만 장을 훌쩍 넘기며 노무현을 다시 그리는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전체 러닝타임 중 50분 가까이 차지하는 사람 노무현의 이야기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배우 명계남, 임병택 시흥시장 등 다양한 인터뷰이들의 기억으로 완성되었다. 그의 인간적인 고뇌, 정치인 노무현의 모습은 물론, 그와 함께 했던 시민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측은 러닝 타임 93분에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영화에서 못다 한 말들'이라는 콘셉트로 2만 5000매가 넘는 인터뷰 녹취원고를 줄여,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도서 '노무현과 바보들'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재능과 돈과 시간을 들여서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자 했는지 그 열망을 담고 있다. 영화에 다 담지 못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책으로 만나며 영화의 여운과 감동을 다시 한번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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