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알미늄은 학대받는 아동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알미늄은 9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안산지역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AL♥YOU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이 참석해 안산 지역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전국에서 아동학대의심사례 신고접수 건이 가장 많은 지역(2017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대규모 공장이 입지해 있는 안산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AL♥YOU 프로젝트’는 안산시 학대피해아동 약 280여 명의 심리검사 및 치료를 후원할 뿐만 아니라 롯데알미늄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그 취지와 의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는 “아동권리를 위해 100년 동안이나 일해온 세이브더칠드런이기 때문에 그 전문성으로 안산시 아동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