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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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5일 뉴스1 단독보도에 따르면 유승현 전 시의회 의장은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고 인정했다. 유승현 전 시의회 의장이 폭행과 흉기의 흔적을 남긴 패륜적 범죄를 저지른지 5시간 여만에 진실이 밝혀진 셈. 

이에 따라 유승현 전 시의회 의장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될 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시민을 대표하는 직책에 있었기에 가중처벌 요소가 있는지 여부도 궁금해하는 이가 적지 않다.

특히 강력범죄라는 부분에 있어 재력가 청부살인 사건을 일으킨 김형식 전 서울시 의원과 닮은꼴이라는 이들이 많다. 김형식 전 서울시 의원은 보좌관 시절부터 알고 지낸 재력가를 청부살해했다. 피해자에게 부동산 관련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지만, 민원을 해결하지 못해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바다. 

일각에선 유승현 전 시의회 의장이 저지른 범죄의 무게가 김형식 전 서울시의원이 저지른 것과 다르지 않기에 중형에 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유승현 전 시의회 의장의 경우는 뇌물죄 정치자금법 위반 등 김형식 전 서울시의원에 적용된 혐의는 없기에 이보다는 적은 형량이 나올 것으로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