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계명대 행사에서 노출 사고 겪어
-현아, 당황스러운 상황서도 노련한 대처 돋보여
사진=유튜브 캡처
현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6일 계명대학교 행사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는 현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이 이슈가 된 것은 현아의 ‘노출’ 때문이었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 현아의 노련한 대처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현아 노출’ ‘현아 노출사고’ 등의 제목이 따라붙어 영상이 자극적으로 재편집됐다.
이번 현아의 경우는 불의의 사고지만, 대학가 행사에서 의도적인 노출을 해 이슈를 끌려는 시도도 있었다. 바로 걸그룹 레이샤였다.
레이샤는 경복대 축제 당시 과한 노출 의상과 특정 신체부위를 강조하는 안무로 지적을 받았다. 당시 레이샤는 비키니 수영복 수준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쎈언니’ ‘어머님이 누구니’ ‘아임 쏘 섹시(I'm So Sexy)’ 등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현아의 ‘트러블 메이커’ ‘잘나가서 그래’도 선보였는데, 실제 현아의 안무에 조금 더 선정적인 안무를 삽입했다. 허리를 굽힌 채 가슴을 쓸어 모으거나 엉덩이를 치켜세우고 흔드는 동작, 또 무릎 꿇고 엎드려 몸을 상하로 흔드는 동작 등이 문제가 됐다.
특히 트러블 메이커 무대에서는 한 남성 관객을 무대로 불러 올려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섹시 댄스를 췄다. 그 과정에서 한 멤버가 이 남성의 다리 위에 앉으며 선정성 논란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