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이 '미우새'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사진=SBS 캡처)
방송인 탁재훈이 2년 4개월 만에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19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제주도를 찾는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주었다. 일상생활도 예능인 듯, 여전한 예능감에 시청자들은 반색했다.
방송 후 인터넷상에는 “acru**** 탁재훈 씨 너무 재미있는데 많이 나오시길 바랍니다” “sudd*** 어제부터 갑자기 탁재훈 생각나서. 말도 재밌게 하고 제일 좋아했는데 왜 요즘 안나오나했더니 오늘 나왔나보군요. 옛날에 ‘뜨거운 형제들’에서도 그렇고 ‘상상플러스’에서도 그렇고 말 재밌게 해서 그리웠는데 자주자주 나오세요” “qax3**** 탁재훈 물의는 있었지만 요새 다 똑같은 예능에 솔직히 나 같은 사람은 질려. 다 어디하숙 아니면 요리하고 있고 재치있게 입담으로 웃겨줘서 깔깔 웃고 싶은데 탁재훈이면 무조건 가능”이라는 반응이 줄 잇고 있다.
탁재훈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후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복귀했다.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는 그는 방송 중단 후 자숙의 시간을 갖다가 케이블 채널 음악 예능으로 복귀식을 치렀다.
지난 2015년에는 전부인 이 씨와 결혼한 지 14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탁재훈은 전아내인 이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됐다. 탁재훈이 전부인과 이혼한 이유는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탁재훈은 2001년 전부인 이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