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 화산 또 분화, 멈추지 않는 불의 고리
-인도네시아 발리섬 화산 또 분화, 항공편 다수 취소 지연 사태
사진=JTBC뉴스캡처
인도네시아 발리섬 화산이 또 분화하면서 섬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화산이 또 분화했다고 보도했다. 현재는 항공편을 정상 이용 가능하지만, 화산 분화로 인해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비행기가 결항하는 이유는 화산재가 비행기에 치명적인 결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 1982년 비행기가 이상을 일으킨 원인이 화산재라고 밝혀지자 "화산재가 조금이라도 있는 하늘은 폐쇄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화산재가 비행기에 들어가면 장치를 망가트리고 전파를 방해할 수 있다. 또 먼지가 녹아 엔진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