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이 한국 아르헨티나 전 수훈 덕에 유명 구단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1일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에 따르면 유럽 유력 구단들을 중심으로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에 대한 임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매체는 "라리가를 비롯한 다수 클럽들이 이강인 임대 문의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 경기에서 이강인을 눈여겨 본 클럽은 네덜란드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매체는 "네덜란드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구단과 프리미어리그 구단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같은 날 스포츠서울은 "아약스 또는 PSV가 이강인을 탐내고 있을 수 있다"라고 해석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 출전했다. 해당 경기에서 그는 전반 41분 경 동료선수 오세훈의 두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폭넓은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