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U-20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맞붙게 된 일본과는 벌써부터 신경전이 시작된 모양새다.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폴란드 티히티히 스타디움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2대 1로 승리를 거두면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승리하면서 B조 2위인 일본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를 두고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한일전에 대한 날선 반응들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는 한일 양국 간의 정치적 문제와 최근 구설을 염두에 둔 조롱섞이 발언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트로피처럼 발에 밟힐 수 있다"라고 최근 U-18 축구대표팀 논란을 빗대어 조롱했고, "이겼다가는 시합 이후 쫓길 수 있다"라고 반일감정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트로피처럼 발에 밟힐라"…한국, 아르헨티나 戰 승전보→일본 조롱 여론

김현 기자 승인 2019.06.01 09:15 | 최종 수정 2138.10.30 00:00 의견 0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U-20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맞붙게 된 일본과는 벌써부터 신경전이 시작된 모양새다.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폴란드 티히티히 스타디움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2대 1로 승리를 거두면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승리하면서 B조 2위인 일본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를 두고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한일전에 대한 날선 반응들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는 한일 양국 간의 정치적 문제와 최근 구설을 염두에 둔 조롱섞이 발언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트로피처럼 발에 밟힐 수 있다"라고 최근 U-18 축구대표팀 논란을 빗대어 조롱했고, "이겼다가는 시합 이후 쫓길 수 있다"라고 반일감정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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