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아이유의 새로운 인생작 될까
-호텔 델루나 아이유, 어떤 캐릭터 보여줄까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호텔 델루나’를 통해 보여줄 아이유의 변화된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는 내달 방영될 예정인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여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다. 아이유는 많은 작품을 통해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호텔 델루나’를 통해서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도 관심이다.
‘호텔 델루나’ 이전에 아이유는 영화 ‘페르소나’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당시 ‘페르소나’의 네 명의 감독 중 임필성 감독은 아이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필성 감독은 "가수 배우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하실 수 있지만 저는 이지은이 뮤지션을 뛰어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아저씨' 등 드라마에서 영화적인 연기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이 넘치는 사람이다. 다른 선택지를 생각하기 보다 이지은과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된 것은 그녀가 연기에 보이는 진지한 자세 덕이다.
아이유는 "항상 마음가짐은 그대로였다. 어릴 때부터 연기하는 걸 꿈꿔왔다. 가수 이전부터 연기자 꿈도 갖고 있었다. 가수 데뷔 후에 여러 작품을 하면서 진지함이나 임하는 자세가 더 커졌다기 보다 항상 연기에 대한 자세는 진지했다. 표현 방식에 있어 미숙했던 부분들을 이렇게 하면 제가 발전할 수 있구나 작품, 작품 마다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호텔 델루나’에 아이유가 합류하게 된 것도 이런 면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이지은으로서 보여준 자세와 연기력 덕분에 수많은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