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제공)
배우 이미영이 20여년 전 이혼을 극복한 과정을 털어놨다.
지난 5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이미영이 출연해 전 남편 전영록에 대한 기억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영은 "전영록과 이혼하게 된 건 사랑이 깨졌기 때문"이라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저를 김수미가 일으켜 줬다"라고 말했다.
이미영이 상처를 극복하는 데 있어 주효했던 건 선배 여배우 김수미의 동병상련이었다. "자식 생각 해서 힘들어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호통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미영 이후에도 김수미는 '돌싱'스타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특히 지난달 1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의 이혼과 상처에 대해 남다른 위로를 건넸다. 당시 김수미는 "이혼은 인연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면서 "누구나 시절 인연이란 게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