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김태호PD의 새 콘텐츠 론칭에 앞서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12일 개설한 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에 ‘릴레이 카메라’ 5개의 영상을 올렸다. 제작진은 “평소 쉬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던 유재석에게 약속 없이 찾아가 카메라를 한 번 맡겨 보았다. 바다에 띄운 유리병 속 편지처럼 한 달을 떠돌던 카메라가 저희에게 돌아왔을 때는, 저희도 예상 못 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도 놀면 뭐하나 싶어 가볍게 만들어 봤다. 우연으로 만들어진 이 콘텐츠가 어쩌면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과 방향성이 맞는 것 같다”라고 영상 공유의 취지를 설명했다. 1대의 카메라는 유재석, 조세호, 태항호를 거쳐 유병재, 딘딘, 유노윤호까지 한 달 정도 지나 제작진에게 돌아왔다. 현재는 다시 유재석을 기점으로 2대의 카메라로 릴레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의도된 목적과 구성없이 가장 리얼하고 결핍된 상태로 출연자를 끌어들이고, 결국 이 카메라가 주인공이 되어 포맷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 중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TV용 콘텐츠에서도 이번 즉흥적인 카메라 실험처럼 새로운 화두와 포맷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 PD 와 제작진은 또 다른 프로젝트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 PD 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여 채현석, 현정완 등 후배PD 의 메인 디렉팅을 지원 및 총괄하는 시스템이기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방송 Info] 김태호PD ‘릴레이카메라’ 공개...유재석→조세호→유노윤호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6.13 07:31 | 최종 수정 2138.11.23 00:00 의견 0

 

MBC가 김태호PD의 새 콘텐츠 론칭에 앞서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12일 개설한 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에 ‘릴레이 카메라’ 5개의 영상을 올렸다.

제작진은 “평소 쉬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던 유재석에게 약속 없이 찾아가 카메라를 한 번 맡겨 보았다. 바다에 띄운 유리병 속 편지처럼 한 달을 떠돌던 카메라가 저희에게 돌아왔을 때는, 저희도 예상 못 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도 놀면 뭐하나 싶어 가볍게 만들어 봤다. 우연으로 만들어진 이 콘텐츠가 어쩌면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과 방향성이 맞는 것 같다”라고 영상 공유의 취지를 설명했다.

1대의 카메라는 유재석, 조세호, 태항호를 거쳐 유병재, 딘딘, 유노윤호까지 한 달 정도 지나 제작진에게 돌아왔다.

현재는 다시 유재석을 기점으로 2대의 카메라로 릴레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의도된 목적과 구성없이 가장 리얼하고 결핍된 상태로 출연자를 끌어들이고, 결국 이 카메라가 주인공이 되어 포맷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 중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TV용 콘텐츠에서도 이번 즉흥적인 카메라 실험처럼 새로운 화두와 포맷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 PD 와 제작진은 또 다른 프로젝트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 PD 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여 채현석, 현정완 등 후배PD 의 메인 디렉팅을 지원 및 총괄하는 시스템이기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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