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 제공)
보이그룹 아이콘이 팀의 중심이었던 비아이 탈퇴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단 예정된 스케줄은 소화할 방침이지만 빈자리가 작지 않을 전망이다.
13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이콘은 리더 비아이의 탈퇴에도 7월 일본 투어를 강행할 계획이다. 남은 여섯 멤버로 재편해 공연을 치르는 만큼 사실상 상당 부분 퍼포먼스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비아이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등 다수 곡 작업을 주도하며 팀을 이끌어 온 만큼 아이콘으로서는 공백을 피하기 어려운 모양새다. 빅뱅 내 GD의 입지와 비교할 수 있는 아이콘 비아이의 영향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한편 아이콘의 차후 활동 계획에 대해 소속사 YG는 "팬들을 실망시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아이콘은 오는 7월 27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일본 6개 도시에서 14회의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