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자 제공)
조현의 선정성을 문제삼은 기자가 세간의 비판에 휩싸인 모양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특정 언론인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전날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한 행사 무대에서 과감한 노출 의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작성된 모 일간지 A 기자의 기사가 도마에 오른 것.
해당 기사는 조현의 과감한 코스프레 의상이 과한 노출로 부적절하는 논조를 보인다. 특히 "입힌 사람도 입은 사람도 잘못"이라거나 "이슈에 이미지를 날려버렸다"라는 등 다소 편향적인 뉘앙스의 평가도 뒤따랐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따로 있다. 조현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의 기사를 작성한 해당 기자가 앞서 남성 연예인들의 몸매를 품평하는 취지의 기사들을 다수 작성한 바 있기 때문. 지난 2016년에서 2018년까지 보도된 기사 중에는 이른바 '문성민 목욕탕 식스팩' '김영광 맨몸 빨간 앞치마' 등 노출을 부각하는 문구가 적잖이 포함됐다.
한편 조현은 17일 사울 상암동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 행사에 게임 캐릭터 코스튬 의상을 입고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를 두고 선정성 논란이 불거져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