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생방송 도중 보였던 심상치 않았던 기미
-김주하, 급체 증상 겪어
사진=MBN 뉴스캡처
김주하 아나운서가 혹독한 가르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하 앵커는 19일 MBN ‘뉴스8’을 진행하던 중 심상치 않은 기미를 보이며 결국 모습을 감췄다. 이는 급체 증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하 앵커의 이 같은 모습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도 화면이 바뀔 때까지 자리를 지키다 다른 이에게 자리를 넘겨준 것을 두고 프로 정신이 돋보인다는 반응과 뉴스를 앞두고 자기관리에 소홀했다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김주하 앵커가 했던 발언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김주하 앵커를 만든 사람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라는 점이다. 김주하 앵커는 “지금의 나를 키운 건 8할이 손석희라는 악몽이었다”고 말했다.
김주하는 손석희로부터 혹독한 교육을 받았다고 했다. 오전 6시 뉴스를 진행하기 위해 새벽 3시 반에 출근하는 그에게 손석희는 "더 일찍 나오라"는 주문을 했다고.
김주하는 손석희에게 단 한 번의 칭찬 없이 내내 야단만 맞았다며 기운이 빠져 있으니 그가 고기를 사주면서 '서운해 마라. 싹수가 보이니까 매정하게 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김주하는 "서운함은 그것으로 풀렸고 '싹수가 있다"는 말이 지금까지 제게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