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대상(주) ■ 대상, 치매 예방 두 팔 걷고 나섰다 대상주식회사 연구지원센터(오창록 센터장)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한나요양원(한동숙 원장)을 방문해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도구를 후원하고 도구를 이용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상(주) 임직원들은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2회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도구의 필요성을 듣고 대상(주) 사회공헌팀의 지원을 받아 요양원에 물품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한동숙 원장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상(주) 자원봉사자들 역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훈련을 통한 잔존능력 개발 및 유지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일원임을 다시금 일깨우며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효성 ■ 효성, 생태·보훈 전방위적 사회공헌 효성이 전방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근린공원 생태 보존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후원금을 내고, 호국보훈 유공자 주택 건설도 후원하는 등 열일 행보 중이다. 효성은 지난 21일 마포구 노을공원의 생태를 보존하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4년째 운영비를 지원해오는 중이다. 효성은 신입사원 등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나눔의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숲 지키기 활동을 해왔고, 지난 5월에는 효성중공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의 숲에서 상생 활동을 펼치기도 했던 바다. 지난 7일에도 파주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중증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 에덴복지재단에는 약 100명의 중증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환경 개선에 사용될 계획으로 알려진다. 그런가 하면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ㆍ노트북ㆍ프린터ㆍ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컴브릿지(컴퓨터+브릿지)’ 사업도 지원 중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0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한 터다.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용사의 생활 주택 건립을 후원하는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에도 지난 17일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해 온 효성은 지난 13 남부보훈지청의 보훈 대상자 200세대에 동원 참치캔과 햄 세트 등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일련의 활동에 대해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과 환경은 효성과 함께 크고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의 나눔은 물론 환경 지킴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JT캐피탈 ■ JT캐피탈, 3년째 미혼모 가정 지원 JT캐피탈은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 동물원인 일산 쥬라리움에서 ‘아주 행복한 문화체험 D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 행복한 문화체험 DAY’는 미혼모자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JT캐피탈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JT캐피탈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두리홈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작년부터는 국내 최초 청소년 특화 미혼모자 복지시설 애란원과 함께 건강한 미혼모자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꾸준히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미혼모 및 미혼모자 가정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JT캐피탈 임직원과 미혼모자 전문 복지시설 애란원 소속 20가정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산 쥬라리움에서 물범 쇼 및 복화술 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오랑우탄 ‘오랑이’와 산책하고 실내?외 동물원을 견학하며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 행사에 앞서 JT캐피탈 임직원은 미혼모자 가정 지원을 위해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JT캐피탈 측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미혼모자 가정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고자 문화체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JT캐피탈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문화?정서적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CSR NOW] “당신이라는 가치” 효성·대상·JT캐피탈, 이웃을 위해 뛰다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6.24 10:25 | 최종 수정 2138.12.15 00:00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대상(주)
사진=대상(주)

■ 대상, 치매 예방 두 팔 걷고 나섰다

대상주식회사 연구지원센터(오창록 센터장)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한나요양원(한동숙 원장)을 방문해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도구를 후원하고 도구를 이용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상(주) 임직원들은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2회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도구의 필요성을 듣고 대상(주) 사회공헌팀의 지원을 받아 요양원에 물품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한동숙 원장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상(주) 자원봉사자들 역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훈련을 통한 잔존능력 개발 및 유지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일원임을 다시금 일깨우며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효성
사진=효성

■ 효성, 생태·보훈 전방위적 사회공헌

효성이 전방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근린공원 생태 보존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후원금을 내고, 호국보훈 유공자 주택 건설도 후원하는 등 열일 행보 중이다.

효성은 지난 21일 마포구 노을공원의 생태를 보존하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4년째 운영비를 지원해오는 중이다.

효성은 신입사원 등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나눔의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숲 지키기 활동을 해왔고, 지난 5월에는 효성중공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의 숲에서 상생 활동을 펼치기도 했던 바다. 지난 7일에도 파주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중증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 에덴복지재단에는 약 100명의 중증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환경 개선에 사용될 계획으로 알려진다.

그런가 하면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ㆍ노트북ㆍ프린터ㆍ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컴브릿지(컴퓨터+브릿지)’ 사업도 지원 중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0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한 터다.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용사의 생활 주택 건립을 후원하는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에도 지난 17일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해 온 효성은 지난 13 남부보훈지청의 보훈 대상자 200세대에 동원 참치캔과 햄 세트 등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일련의 활동에 대해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과 환경은 효성과 함께 크고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의 나눔은 물론 환경 지킴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JT캐피탈
사진=JT캐피탈

■ JT캐피탈, 3년째 미혼모 가정 지원

JT캐피탈은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 동물원인 일산 쥬라리움에서 ‘아주 행복한 문화체험 D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 행복한 문화체험 DAY’는 미혼모자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JT캐피탈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JT캐피탈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두리홈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작년부터는 국내 최초 청소년 특화 미혼모자 복지시설 애란원과 함께 건강한 미혼모자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꾸준히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미혼모 및 미혼모자 가정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JT캐피탈 임직원과 미혼모자 전문 복지시설 애란원 소속 20가정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산 쥬라리움에서 물범 쇼 및 복화술 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오랑우탄 ‘오랑이’와 산책하고 실내?외 동물원을 견학하며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 행사에 앞서 JT캐피탈 임직원은 미혼모자 가정 지원을 위해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JT캐피탈 측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미혼모자 가정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고자 문화체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JT캐피탈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문화?정서적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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