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이수만과 남달랐던 의리
-이동우 이수만, 어떤 관계였나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캡처
이동우의 사연이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든든한 조력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우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에 진한 감동을 안긴 이동우는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준 조력자로 이수만을 꼽기도 했다.
틴틴파이브는 2006년 2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멤버들은 소속사를 떠났지만 이동우만큼은 이수만 회장과의 인연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남았다.
이동우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수만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한 바 있다. 2010년 이동우가 실명판정을 받았을 당시 이수만이 자신의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수만은 실명 판정을 받은 이동우가 수익 창출을 거의 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의 삶을 다룬 연극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수익보다 이동우가 추구하는 가치에 중점을 둔 허락이었다.
이동우는 “사람들이 SM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평가하는 게 못마땅하다”면서 “상식적으로 내가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 SM에 무슨 돈이 된다고 허락하겠나”라며 의리를 지킨 이수만에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