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유엔사회연대경제(UN SSE)' 컨퍼런스에 초청됐다. 사회연대경제를 위한 모범적 기업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사회연대경제(UN SSE)'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UN SSE 컨퍼런스는 유엔 18개 기관이 참여한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UN SSE TF)'와 의장 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8년 동안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모두 211개의 사회적기업에 지원금과 경영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한 구매연결,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소외계층 주거문제 해결과 노숙인 일자리 창출, 위안부 할머니 모티브 상품 판매 영업이익 50% 기부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는 이날 발표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8년간 지속해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와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사회적기업 150개의 창업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125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