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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가요 대전이 시작되는 7월이다. 이번에도 화려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달 첫 번째 컴백 주자는 여자친구다. 1일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공개하는 이들은 타이틀곡 ‘열대야(FEVER)’로 기존의 여자친구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열정적 퍼포먼스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성 솔로 가수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에일리와 윤하도 2일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에일리는 정규앨범 ‘버터플라이(butterFLY)’의 타이틀곡 ‘룸 셰이커(Room Shaker)’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고, 윤하는 미니앨범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의 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감성 발라드 곡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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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80도’로 사랑을 받은 벤은 7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 ‘헤어져줘서 고마워’를 발매한다. 3일 공개되는 이 곡은 한층 더 애틋하고 공감되는 이별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7일에는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함께 작업한 새 싱글 ‘위 돈 톡 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를 발표한다.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이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가수들도 솔로로 출격한다. 그룹 워너원 출신 하성운은 8일 새 미니앨범 ‘BXXX’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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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백현은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한다. 22일에는 엑소의 세훈 찬열이 새로운 유닛을 결성해 ‘왓 어 라이프(What a life)’를 발표한다.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또한 오랜 공백을 깨고 이번 대전에 합류한다. 그는 최근 미니 앨범 수록곡 녹음을 마무리하고 7월 말 컴백을 예고했다.
싸이 또한 7월 중 2년 2개월 만에 정규 9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 성접대 의혹에 연루돼 예정대로 컴백을 진행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