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가운데 통역사 이연향씨에게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한 호텔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한국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방문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간 정상회담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시선은 다른 곳으로도 향하고 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사로 활동한 이연향씨가 그 주인공.  이연향씨는 재미교포가 아닌 한국 출신으로 오바마,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을 통역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원래 방송사 PD 입사 시험을 봤었는데 당시 '여자'라는 이유로 원서가 접수되지 않은 사실에 미국 이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변역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미국 몬트레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의 그녀의 인생은 차별에 대한 반감이 만들어낸 것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이연향씨는 현재 미국 국무부 소속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통역사 이연향…그녀의 인생을 바꾼 것은 다름 아닌 '차별' 때문?

트럼프 통역사는 누구?
트럼프 통역사, 이연향씨의 인생사

김현 기자 승인 2019.06.30 12:30 | 최종 수정 2138.12.27 00:00 의견 0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가운데 통역사 이연향씨에게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한 호텔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한국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방문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간 정상회담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시선은 다른 곳으로도 향하고 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사로 활동한 이연향씨가 그 주인공. 

이연향씨는 재미교포가 아닌 한국 출신으로 오바마,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을 통역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원래 방송사 PD 입사 시험을 봤었는데 당시 '여자'라는 이유로 원서가 접수되지 않은 사실에 미국 이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변역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미국 몬트레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의 그녀의 인생은 차별에 대한 반감이 만들어낸 것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이연향씨는 현재 미국 국무부 소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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