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면서 많은 추측성 소문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송중기 탈모 사진 역시 그중 하나다.
1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는 '송중기 탈모 사진'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날 1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중기 탈모 사진' 키워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게재된 한 장의 사진 때문에 등장했다. 송중기가 탈모 증세를 앓고 있는 듯한 모습이 찍힌 사진이 업로드됐기 때문. 이에 많은 이들이 이혼과 탈모를 엮어 무분별한 추측성 소문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대중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송중기 탈모 사진'이 어떻게 하루 종일 급상승 검색어 순위 상단에 위치하고 있느냐는 것. 급상승 검색어의 경우 이용자가 검색창에 집중적으로 키워드를 입력해 과거 시점에 비해 또는 다른 검색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위가 급격하게 상승한 비율을 기준으로 순위가 선정된다. 즉, 여전히 많은 이들이 '송중기 탈모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시각적으로 "해당 사진을 보고 싶다"라는 마음에 검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많은 대중이 검색을 시작하게 되면 해당 키워드가 급상승 검색어 상단을 차지하게 되고 이후 일부 언론사는 해당 키워드를 넣은 기사를 작성한다. 이렇게 생산된 기사를 이용자가 보고 반응하게 되면서 해당 키워드가 오랫동안 남아있게 되는 방식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편 급상승 검색어와 관련된 네이버 측의 공지는 홈페이지 하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