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우 SNS 캡처)
가수 이민우가 강제추행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복수 매체를 통해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민우와 술자리에 동석했다고 밝힌 여성 ㄱ씨가 찾아와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민우 측은 강제추행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하며 "현재 서로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며 ㄱ씨가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ㄱ씨가 신고를 취하하기로 결정한 상황이지만 이민우에 대한 경찰 수사는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강제추행 등 성범죄의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폐지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의사불벌죄란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할 경우 처벌할 수 없는 범죄로 과실치상, 협박 등이 이에 속한다. 이민우의 경우 강제추행이 반의사불벌죄에 속하지 않는 범죄이기에 ㄱ씨의 신고 취하와 상관없이 수사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1998년 신화 1집 앨범 '해결사'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