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컷)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가운데 후속작 '스파이더맨 3(가제)'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3 시작을 알리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했다. 첫날부터 72만 1535명이 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으면서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해당 영화의 후속작인 '스파이더맨 3'를 향해서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제목조차 정해지지 않아 가제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다수 배치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재 '스파이더맨 3'의 개봉 연도는 최소 2021년 이후로 추정된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3'는 마블이 아닌 소니가 제작하는 영화가 될 가능성도 있다. 마블과 소니가 맺은 협약에서 스파이더맨을 5개의 마블 영화에 등장시키기로 했는데 이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그 다섯 번째 작품이기 때문. 여기에 주연 배우 톰 홀랜드가 소니와 6편의 스파이더맨 영화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3'는 샘 레이미 감독이 지난 2007년 제작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