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혜지 아나운서를 향한 어머니의 잔소리에 김나진은 아내를 감쌌다.

4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김혜지·김나진 부부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각각 TBS와 MBC에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이날 서로 잘 맞으면서도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나진의 어머니도 등장했다. 맞벌이로 바쁜 두 사람을 위해 아이를 돌봐주고 있는 것. 김나진 어머니는 아들과 밥을 먹으면서 김혜지 아나운서에 대해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나진 어머니는 "육아 일지를 잘 썼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자 김나진은 "성격이 달라서 그렇다"라며 아내 김혜지 아나운서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가 "대화로 풀라"라고 말하자 "성격이 달라 배울 점도 있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김혜지 아나운서와 김나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1년 6개월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