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사진=KT&G

 

KT&G(사장 백복인)가 꾸준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36명을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의 씨엠립에 파견해 도서관 건립과 도서 기증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이 찾아간 씨엠립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 오지 지역이다. KT&G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도서관 7곳을 건립하고 낙후된 교실 보수 등의 교육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활동에서도 대학생 봉사자들은 현지에 도서관 한곳을 완공했다. 이어 지난 16일 도서관에 비치될 캄보디아어 도서 500권을 학교 측에 전달하는 도서관 기증식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재능기부를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보건위생과 체육활동 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다양한 전통 놀이와 공작 수업으로 한국문화도 알렸다.

앞서 KT&G는 미얀마에서 결핵검진 차량 지원을 비롯한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던 바. 학교 건립 및 보수를 실시하고,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빈곤층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몽골에서도 사막화 방지를 위해 임농업 센터를 건립하는 등 활발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