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겉과 속 다른 유사품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높은 마진 남기려 꼼수 써  사진=특허청 제공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만들어 판 이들이 잡혔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만들어 판 A씨 등 10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규모는 그야 말로 대범한 수준이다.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은 기존 상표의 모양과 매우 유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내용물에 든 성분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마스크팩에 필수도 들어가야 하는 성분들도 빼냈다. 이는 싼 값에 만들어 기존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기 위함이었는데, 이를 대량으로 팔아치우면서 높은 마진을 남기기 위한 꼼수였다. 상표권을 침해한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국내 화장품 성분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다. 이 일당이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이용해 이득을 취한 반면 이용자들에게는 한류 화장품에 대한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 일당이 실제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으로 벌어들인 돈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려 200억원에 달하는 위조상품이 발견돼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팔아 얼마 거둬들였나? 대범했던 행각, 덜미 잡힌 이유

김현 기자 승인 2019.07.18 13:25 | 최종 수정 2139.02.01 00:00 의견 0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겉과 속 다른 유사품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높은 마진 남기려 꼼수 써 

사진=특허청 제공
사진=특허청 제공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만들어 판 이들이 잡혔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만들어 판 A씨 등 10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규모는 그야 말로 대범한 수준이다.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은 기존 상표의 모양과 매우 유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내용물에 든 성분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마스크팩에 필수도 들어가야 하는 성분들도 빼냈다.

이는 싼 값에 만들어 기존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기 위함이었는데, 이를 대량으로 팔아치우면서 높은 마진을 남기기 위한 꼼수였다.

상표권을 침해한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국내 화장품 성분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다. 이 일당이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이용해 이득을 취한 반면 이용자들에게는 한류 화장품에 대한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 일당이 실제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으로 벌어들인 돈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려 200억원에 달하는 위조상품이 발견돼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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