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씨의 행보가 화제다.
최태원 장남 최인근 씨는 최근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근 씨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의 장남이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결혼 후 1남2녀를 낳았다. 장녀 최윤정씨를 1989년에, 차녀 최민정씨를 1991년에 봤다. 1995년에는 장남인 최인근씨가 태어났다.
노 관장은 1990년대 중반까지 육아에 전념하다 1997년 고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부인 박계희 여사로부터 워커힐 미술관을 물려받았다.
현재 이혼 공판 중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던 때 처음 만났다. 금반지를 나눠끼고 소박한 연애를 즐기는가 하면 테니스를 함께 치면서 유학 시절의 외로움을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유학 시절 연인에서 발전, 1988년 결혼에 골인했다. SK가의 장남과 노태우 대통령의 장녀가 한 식구가 돼 세기의 결혼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