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열리는 축구경기가 빗속에서 펼쳐지는 이른바 '물축구'가 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유벤투스 대 팀 K리그 간 경기가 빗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오늘 축구경기가 수중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두 팀 간 전략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됐다. 특히 비에 젖은 경기장 바닥은 평상시보다 훨씬 미끄러운 만큼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큰 장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잔디 위에서 공의 움직임이 제한받는 만큼 짧은 패스 대신 공을 띄우는 롱 패스가 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오늘 유벤투스와 팀 K 리그 간 축구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광용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고, 현역 선수들도 객원해설가로 자리할 예정이다.

오늘 축구경기, 우중(雨中) 전략 '뜬공'…"시간당 30mm 필승 대처법"

김현 기자 승인 2019.07.26 17:54 | 최종 수정 2139.02.17 00:00 의견 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열리는 축구경기가 빗속에서 펼쳐지는 이른바 '물축구'가 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유벤투스 대 팀 K리그 간 경기가 빗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오늘 축구경기가 수중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두 팀 간 전략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됐다. 특히 비에 젖은 경기장 바닥은 평상시보다 훨씬 미끄러운 만큼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큰 장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잔디 위에서 공의 움직임이 제한받는 만큼 짧은 패스 대신 공을 띄우는 롱 패스가 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오늘 유벤투스와 팀 K 리그 간 축구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광용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고, 현역 선수들도 객원해설가로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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