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과 걸그룹 여자친구가 한지붕 가족이 됩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9일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 측은 "쏘스뮤직은 기존 경영진을 유임해 레이블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해 운영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빅히트와 쏘스뮤직은 인연이 남다릅니다. 2012년 데뷔한 걸그룹 글램을 함께 제작했는데요. 결과는 좋지 않았으나, 공고한 공조 체제를 이뤘습니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해 힘을 합치게 됐다"면서 "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는 "기쁘다. 소속 아티스트 및 연습생, 구성원 모두에게 여러 면에서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히트가 빠르게 글로벌 아티스트를 만들어 낸 역량은 쏘스뮤직에게 든든한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기적 관계를 통해 팬분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뷰어스

"BTS?여자친구, 한지붕 가족"...빅히트, 쏘스뮤직 인수

이수아 승인 2019.07.29 10:53 | 최종 수정 2139.02.23 00:00 의견 0

방탄소년단(BTS)과 걸그룹 여자친구가 한지붕 가족이 됩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9일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 측은 "쏘스뮤직은 기존 경영진을 유임해 레이블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해 운영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빅히트와 쏘스뮤직은 인연이 남다릅니다. 2012년 데뷔한 걸그룹 글램을 함께 제작했는데요. 결과는 좋지 않았으나, 공고한 공조 체제를 이뤘습니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해 힘을 합치게 됐다"면서 "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는 "기쁘다. 소속 아티스트 및 연습생, 구성원 모두에게 여러 면에서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히트가 빠르게 글로벌 아티스트를 만들어 낸 역량은 쏘스뮤직에게 든든한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기적 관계를 통해 팬분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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