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있지(ITZY)가 5개월 만에 컴백한다. 뜨거운 가요 대전에 컴백하는 만큼 무더위를 날릴 여름송으로 ‘괴물 신인’의 수식어를 증명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2월 12일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있지는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본격 활동을 펼쳤다. 톡톡 튀는 콘셉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곡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8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해외에서도 주목했다. 일본, 홍콩 등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고, 뮤직비디오 또한 1억뷰를 기록하는 등 데뷔하자마자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런 있지가 여름 가요 대전에 합류하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이번 타이틀곡은 ‘아이씨(ICY)’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씨’는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서머송이다. 특히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트와이스,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곡에 참여한 유수의 작곡가들이 협업했다. 있지가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2연타 흥행을 이끌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는 셈이다.
특히 있지의 행보에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 후보로도 점쳐져 있는 상태다. 이번 신곡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그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음원 차트 속 경쟁자는?
현재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 장혜진&윤민수의 ‘술이 문제야’,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 송하예의 ‘니 소식’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있지의 ‘아이씨’가 ‘달라달라’에 이어 두 번 연속 음원차트를 장악해 ‘음원 강자’의 수식어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