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 박경락이 2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4세.
박경락은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유저(별명 마사지 저그)로 유명했습니다. 2002년 GhemTV 스타리그 2차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02년 파나소닉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홍진호와 맞붙어 4위를 차지했고, 다음해 스타리그에서는 임요환과 대결해 4위에 머물렀습니다.
2000년대 후반까지 스타리그에서 맹활약했는데요. 한빛스타즈(현 웅진스타즈)를 거쳐 IM에서 선수로 뛰었습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입니다.
사진=온게임넷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