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38)와 김남길(39)이 황당한 결혼설에 휘말렸습니다.
5일 오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이 속속 올라왔는데요.
여러 스타들의 열애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했던 디스패치의 기사였습니다. 이후 디스패치가 기사를 송출했다가 삭제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결혼 기사 캡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도 있었는데요. 기사는 디스패치인데, 보도사진은 또 다른 연예매체 뉴스엔의 로고가 박혀 있었습니다.
장나라와 김남길 양측은 바로 "결혼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남길 측은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스패치 역시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서 붙인 조작이다. 해당 캡처에 사용된 사진 또한 본지 사진이 아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조작된 장나라-김남길 결혼기사 캡처, 디스패치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