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들 대한민국 국적포기 아무런 문제 없어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추신수가 아들의 국적 포기와 관련해 "아들은 국방의 의무가 뭔지도 잘 모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5일 추신수 국내 에이전트인 갤럭시아SM의 송재우 이사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추신수 아들의 국적포기와 관련해 "두 아들들의 의견을 존중한 결정"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송 이사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난해 큰 아들 추무빈(14)과 작은 아들 추건우(11)와 향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시 추신수가 한국과 미국 중 어느 곳에서 살지에 대한 질문을 했으나 아들들은 모두 한국보다는 미국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의 두 아들은 미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한국에서는 매년 한달 정도를 체류할 뿐이다.
두 아들의 국적포기를 두고 목적이 병역 면제에 있는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송 이사는 병역 면탈 목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송 이사는 "추신수는 병역 면탈 의도 없이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한 것이며 아이들 역시 모두 어려 병역 의무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