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올해도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재능기부를 시작했다.
5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오는 9일까지 농산어촌 초등학교 대상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인 '2019 여름방학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방학 중 초등학생들의 돌봄공백과 교육소외 현상을 해소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한 교육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에는 전국 대학(원)생 30개팀 1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약 500명의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터를 통한 건물 만들기 등 '과학IT', 직접 만든 팬플룻과 마라카스 등의 악기로 합주하는 '문화예술', 시장 놀이를 통한 경제 교육 등의 '인문사회' 3개 분야 교실을 학교별로 5일 동안 진행하게 된다.
재단은 행사에 앞서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대학교 교수 및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교육 자문위원단의 1대1 교육컨설팅을 제공했다. 더불어 '아동의 이해', '아이들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에 대해 아동 심리 전문가의 특강도 실시했다.
재단은 오는 7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농산어촌 초등학생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2019 온드림 서머스쿨'도 진행하게 된다. 캠프의 주제는 '행복'으로 머리가 아닌 마음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일깨우는 3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됐다고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