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 한가운데를 헤집고 올라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9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북서진중이다. 예상경로 상 태풍은 오는 6일 밤에서 7일 새벽 사이 남해안에 상륙해 북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예상경로 상 영남과 호남, 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지나갈 전망이다. 이 경우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인 경상도와 강원 동해안이 위험반원에 들게 된다. 이에 반해 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지역은 바람 세기가 반감된다. 예상경로가 맞다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위험반원에는 7일 오후 3시 기준 시속 92킬로미터 가량의 강풍이 불 수 있다. 다만 태풍 진로 왼편에는 거의 바람이 불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바람은 '동고서저'…예상경로 상 위험반원 엇갈려

8호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한가운데 향한다

김현 기자 승인 2019.08.05 17:51 | 최종 수정 2139.03.09 00:00 의견 0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 한가운데를 헤집고 올라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9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북서진중이다. 예상경로 상 태풍은 오는 6일 밤에서 7일 새벽 사이 남해안에 상륙해 북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예상경로 상 영남과 호남, 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지나갈 전망이다. 이 경우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인 경상도와 강원 동해안이 위험반원에 들게 된다. 이에 반해 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지역은 바람 세기가 반감된다.

예상경로가 맞다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위험반원에는 7일 오후 3시 기준 시속 92킬로미터 가량의 강풍이 불 수 있다. 다만 태풍 진로 왼편에는 거의 바람이 불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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