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할인매장, 성장세 봤더니
-창고형 할인매장, 레드오션으로?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창고형 할인매장은 유통업계에서 드물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실제 몇 년간 창고형 할인매장 규모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 대형마트 3사가 창고형 할인매장 시장에 잇따라 뛰어든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문제는 창고형 할인매장 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출혈경쟁도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2012년 12곳에 불과했던 창고형 할인점은 3월 기준 52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개점을 앞둔 곳을 합하면 55개에 이른다.
대형마트 3사도 경쟁하듯 창고형 할인점 매장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된다면 후유증이 따른다. 상권이 겹치는 지점이 다수 발생할 수밖에 없다.
결국 너나 없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창고형 할인매장 시장이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변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