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외질혜(25·본명 전지혜)가 남편인 BJ 철구(30·본명 이예준)의 도박 의혹과 향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외질혜는 13일 유튜브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철구오빠 부분은 저도 정말 설명하고 싶다. 하지만 군인이기에 제가 제대로 설명할 수 없어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철구는 지난 8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철구가 다른 BJ들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바카라(카지노 종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철구는 육군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으로, 해외여행은 허가를 받고 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원정도박은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불법 도박으로 확인되면, 속인주의인 우리나라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한편 외질혜는 이날 손편지를 통해 성희롱 논란을 재차 사과했습니다. 지난 6월 BJ 감스트, 남순과 함께 합동방송을 하다가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했는데요.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자 사과 영상을 올리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외질혜는 "지난번 잘못으로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타 비제이 분들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숙하는 동안 여러분께서 해주시는 모든 말씀 피하지 않고 전부 가슴 깊이 새겼다. 제 잘못을 인지하고 평생 반성하기 위해서 여러분들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전부 들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한 후원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외질혜는 "반성은 지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잊지 않고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달 정기후원을 통해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외질혜 방송 캡처, 철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