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환 붕괴된 한화 선발진에 내린 빛
(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김이환이 연이은 선발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한화 김이환은 5.2이닝동안 2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2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했으나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김이환은 지난 8일 광주 KIA전에서 프로데뷔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로 나선 연속된 호투는 붕괴된 한화 선발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난 13일까지 한화 선발 마운드의 평균자책점은 5.03으로 꼴찌를 마크하는 등 사정이 좋지 못한 탓이다.
한편 김이환은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9신인 선발 2차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고졸 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