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카이 드라마
개그우먼 박지선이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첫 촬영 소감에 “속았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 제작발표회에서 송은이, 김숙, 황제성, 박지선 등 출연진은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박지선은 “처음 촬영을 마치고 들었던 생각은 ‘나는 속았다’였다. 영화에 대한 지식이 9라면 잡지식이 91이다. 9대 91 정도다. 그러나 꼭 필요한 잡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유익한 시간이었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하찮은 궁금증은 없다는 점이다”라며 “시청자 분들께서 영화를 보시면서 ‘은근히 궁금한데’ 하시다가 스토리에 따라 넘어갔던 궁금증들을 저희는 하나하나 짚고 넘어간다. 마치 핀셋으로 짚어내는 기분”이라고고 말했다.
‘영화보장’은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다섯 MC들이 영화에 등장한 특정 소재를 잡아 TMI(Too much Information) 토크 공방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자로 나서는 송은이와 영화배우 친구들을 다수 보유한 김숙, 연극영화과 출신 황제성, GV(관객과의 대화)계의 핫MC로 떠오른 박지선, 투머치토커 장항준 영화감독이 나온다.
영화를 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TMI와 궁금증, 영화 상황에 따른 솔루션까지 다양한 토크를 선보인다. 매회 영화계와 예능계의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하며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및 캐스팅 비화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소개된다.
‘영화보장’은 8월 30일 오후 9시 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동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