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보증으로 빚 떠안은 성병숙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성병숙이 전남편의 보증을 섰다가 길거리로 내몰렸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은 지인 허참과 양희경을 만나 과거사를 회상했다. 허참은 성병숙에게 IMF 시절 얻었던 100억의 빚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성병숙은 "100억은 내 빚은 아니고 전남편 보증을 선 적이 있다. 5천만원인 줄 알았는데 2억원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성병숙은 "보증으로 내 재산도 다 날리고 이어서 아버지가 전남편 회사에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 게 있었다. 결국 아버지 재산도 다 날리고 길에 나앉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성병숙은 1990년대 애니메이션 더빙에 다수 출연했으며 지난 2012년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서 전남편이 사업 실패 후 잠적한 까닭에 많은 빚을 진 사실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