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코넬 대학교의 어두웠던 과거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명문 아이비리그 코넬 대학교의 어두웠던 면모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에 학교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코넬 대학교 출신 학생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코넬 대학교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코넬대학교는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하나로 2018년 12월을 기준으로 58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코넬 대학교의 교수 또는 학생으로 거쳐간 것으로 확인된 명문 대학교이다. 그러나 이런 명문 대학교에도 어두웠던 이면이 과거에 존재했다. 높아진 교육열과 학업 경쟁 속에서 학생들의 자살이 빈번히 일어난 것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코넬 대학교에서는 2009년과 2010년까지 6명의 학생이 자살했다. 이에 학교 총장이 교내 신문을 통해 "만약 코넬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면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배워라. 그건 용기와 신호의 증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코넬 대학교는 현재 각종 행사와 상담소 설치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자살율을 현저히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