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판소리와 현대적 팝스타일의 크로스오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날치밴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는 이날치 밴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날치 밴드가 최근 '범 내려 온다'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범 내려 온다'라는 곡의 작사가는 '작자미상'으로 등록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치 밴드의 송희는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노래"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수궁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인만큼 작사가를 알 수 없다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밴드명에서도 충실한 고증은 엿보인다. 밴드명인 이날치는 조선 후기 8명 중 한 명인 이날치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치 밴드는 지난해 5월 현대카드에서 진행한 이날치 단독공연으로 처음 데뷔했다.

이날치밴드, 고증 충실한 '작자미상'…이날치는 누구인가

김현 기자 승인 2020.10.14 09:28 의견 0
 

전통적인 판소리와 현대적 팝스타일의 크로스오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날치밴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는 이날치 밴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날치 밴드가 최근 '범 내려 온다'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범 내려 온다'라는 곡의 작사가는 '작자미상'으로 등록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치 밴드의 송희는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노래"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수궁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인만큼 작사가를 알 수 없다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밴드명에서도 충실한 고증은 엿보인다. 밴드명인 이날치는 조선 후기 8명 중 한 명인 이날치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치 밴드는 지난해 5월 현대카드에서 진행한 이날치 단독공연으로 처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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