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판소리 복서' 스틸
영화 ‘판소리 복서’에서 배우 엄태구와 김희원, 이혜리가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9일 ‘판소리 복서’의 스틸을 공개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 분)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 분)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틸에는 깔끔하게 민 머리, 트로피와 꽃다발까지 누가 봐도 복싱 챔피언 같은 병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어딘가 어수룩한 병구의 모습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게 한다.
민지 역을 맡은 이혜리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도 포착됐다. 박 관장 역의 김희원은 외모부터 복장까지 실제로 체육관을 운영할 것 같은 포스를 풍겼다. 또 병구를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가도 애정을 보이는 모습이 아빠와 아들 같은 관계를 보여준다.
‘판소리 복서’는 10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