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서비스 제공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003년 한국 초연 이래 지금껏 서울에서만 공연되었으나 내한 역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지역 공연이 성사 됐다.
유럽 전역, 한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이스라엘 등에서 공연하며 매진사례를 이어간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국내에서는 2003년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 이래 2005년, 2007년, 2010년 총 4차례 공연되었으며 총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 작품이다.
내한 때마다 지역 관객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서 서울로 가야만 했지만 한국 초연 16년 만에 드디어 첫 지역 공연이 부산에서 성사되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등을 성공리에 올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선사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단 4일간의 특별한 기회다.
‘백조의 호수’는 2010년 마지막 내한 이후 9년만으로 무대와, 조명, 의상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새로운 무용수들을 중심으로 더욱 강력해진 무대를 선보일 아시아 투어다. 주역인 백조/낯선 사람 역에는 윌 보우지어(Will Bozier), 맥스 웨스트웰(Max Westwell)이 출연한다.
파윌 보우지어는 2014년 매튜 본의 무용단 뉴 어드벤처스에 합류하여 ‘잠자는 숲속의 미녀’ ‘가위 손’ ‘레드 슈즈’ 에 출연했으며 ‘위키드’ ‘맘마미아!’ ‘미녀와 야수’ 등의 뮤지컬 작품에도 출연했다. 맥스 웨스트웰은 영국 국립 발레단에서 솔로이스트로 활동하며 ‘로미오와 줄리엣’ ‘호두까기 인형’ 등에 출연했으며, 매튜 본의 ‘뉴 어드벤처스’에는 2018년부터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