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팡 SNS 캡처
BJ 양팡(본명 양은지)이 인기 후유증을 앓고 있다. 양팡 열혈팬의 자살 소동에 이어 사생활 침해를 겪었다.
BJ 양팡은 10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사생활 침해를 당한 사연을 올렸다. 개인 SNS 대화를 캡처한 사진이다.
양팡의 사생활 침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팡이 배달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시킨 후 업체 직원 A씨가 문자를 보냈다.
A씨는 양팡팬을 자처하며 양팡에게 후기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문제는 A씨가 양팡의 개인번호를 저장한 후 연락했다는 점이다.
양팡은 A씨의 행동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A씨는 수차례 양팡에게 후기를 요구했다. 양팡이 이용한 업체라는 점을 이용하려는 행동으로 추정된다.
사진=양팡 SNS, 양팡 게시판 캡처
양팡은 자신의 방송국 게시판에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전에 겪었던 또 다른 사생활 침해를 거론하며 "이러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석 달마다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해야겠다"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양팡은 수백만 시청자를 확보한 BJ 겸 유튜버다. 최근 한 팬이 3천만원을 후원하고 자살 소동을 벌여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