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정부와 양돈농가는 촌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이후 연천군에서도 추가로 발생하자 정부는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이동중지명령은 해제됐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치사율은 100%에 달한다. 현재까지 이를 치료할만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높아 냉장육 및 냉동육에서 수개월에서 수년간 생존 가능하다. 또 가염건조된 식육산물과 훈제, 공기건조된 식육내에서 바이러스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국민행동요령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국내 입국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은 반입 금지 해야한다.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시 축산 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국내 거주하는 근로자 등 외국인은 모국 방문 후 국내 입국 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 이외에도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먹다 남은 돼기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물을 버리거나 야생동물에게 주는 것을 삼가해야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축을 발견하게 되면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588-9060 또는 4060으로 즉각 신고해야 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냉동·가열상태에도 바이러스 생존…국민행동요령 체크 필수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무엇?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동중지 명령 해제

김현 기자 승인 2019.09.19 14:19 | 최종 수정 2139.06.07 00:00 의견 0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정부와 양돈농가는 촌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이후 연천군에서도 추가로 발생하자 정부는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이동중지명령은 해제됐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치사율은 100%에 달한다. 현재까지 이를 치료할만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높아 냉장육 및 냉동육에서 수개월에서 수년간 생존 가능하다. 또 가염건조된 식육산물과 훈제, 공기건조된 식육내에서 바이러스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국민행동요령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국내 입국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은 반입 금지 해야한다.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시 축산 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국내 거주하는 근로자 등 외국인은 모국 방문 후 국내 입국 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 이외에도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먹다 남은 돼기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물을 버리거나 야생동물에게 주는 것을 삼가해야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축을 발견하게 되면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588-9060 또는 4060으로 즉각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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